11일 고덕동 성당서 복달임 행사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 고덕2동(동장 이재철)은 11일 고덕동 성당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어르신 복달임 행사를 열고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과 경로당 어르신 350여분에게 삼계탕을 대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고덕2동 직능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사회적기업인 고덕2동 소재 쓰레기 재활용 선별업체 ㈜신해자원이 후원을 맡았다. 직능단체 회원들은 봉사를 자처하고 부녀회원들은 삼계탕을 끓이는데 정성과 손맛을 더했다. 또 천주교 서울대교구 고덕동 성당은 식사를 편히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 고덕2동은 다른 동보다 평균연령이 높다. 2015년 7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고덕2동의 평균연령은 42.6세로 구 평균의 39.6세보다 약 3세가 많다. 18개 동 중에서도 가장 높다. 저소득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도 많다. 이재철 고덕2동장은 “지역의 뜻 깊은 분들의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는 복달임 행사는 고덕2동의 커다란 자랑거리이다”며 “어르신들이 모두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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