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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안전 복지 프리미어시티' 도약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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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안전 복지 프리미어시티' 도약 날갯짓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3.16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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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가 교통지수를 개선해 ‘교통안전 복지 프리미어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시는 교통 약자 보호구역 시설개선, 보행자 안전을 위한 생활도로구역 지정 등 5개 분야 34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총 91억 5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인천지방경찰청^시교육청 등 38개 관계 기관^단체로 구성된 ‘교통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통안전 관련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문화지수에서 전국 17시^도 가운데 인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적었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6위,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5위로 역시 적은 편이었다.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교통시설 복지 면에서는 도시철도를 제외했을 때와 포함했을 때 각 1위와 3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교통 약자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영유아를 동반했거나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시민으로, 인천에서는 전체 인구의 27.9%(80만 9932명)를 차지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으로 인구와 자동차 대수가 계속 증가해 교통사고 개연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 투자와 기관 협조로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작년대비 9.4% 줄이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90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61명이 사망하고 1만 3811명이 다쳤다. 이는 전년대비 발생건수는 1.7%, 사망자수는 6.4%, 부상자수는 1.2%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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