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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청소년 인터넷 중독, 부모 관심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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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청소년 인터넷 중독, 부모 관심이 먼저
  • 이호성 강원 속초경찰서 생활안전계장
  • 승인 2014.07.02 0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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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의하면 청소년 10명중 1명은 인터넷 중독이라고 한다.인터넷을 이용 하는 데 만 몰두 다른 일체의 사생활이나 대인관계는 철저히 무시한 채 오로지 인터넷에만 푹 빠져 지내는 모습을 청소년들 사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더구나 최근엔 초등학생부터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인터넷 중독은 우려해야 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청소년 시기엔 독서나 건전한 취미생활로 교양을 쌓고 목표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지만 오로지 PC방의 컴퓨터 모니터, 혹은 스마트 폰 액정화면의 검색창만 뚫어져라 쳐다보며 지내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안타깝다.자녀들의 인터넷 중독은 현실과의 적응에 있어 괴리감을 초래하게 되고 인터넷 사용이 곤란할 경우 극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거나 우울증으로 까지 이어져 병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빈번하다.또한 성인범죄 못지않게 그 흉악성과 대범함에 어른들을 놀라게 만드는 청소년 범죄의 일등공신(?)이 인터넷이라는 점도 결코 무시해선 안될 것이다.이렇듯 청소년 시기의 인터넷 중독은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양산 하기에 자녀들의 인터넷 이용에 대한 부모들의 철저한 관심이 먼저 필요하다. 인터넷 중독을 막기 위해선 컴퓨터 사용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약속을 정하여 일정 이용 시간을 정해 두거나 패스워드 사용 등 제한을 두는 것이 바람직 하다.가정의 경우 컴퓨터를 밀폐되어 있는 방에 설치하기 보다는 거실등 공개된 장소에 설치하여 이용 자체를 다소 불편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이제 방학기간을 맞아 컴퓨터 보다는 운동등 건전한 여가생활등을 접하게 하여 인터넷 보다는 현실세계에서 더 재미난 세상이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케 해야 한다.청소년 시기의 인터넷 중독 부모의 관심이 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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