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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강력한 법규위반사범 단속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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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강력한 법규위반사범 단속이 필요한 이유
  • 차상원 경북 영덕경찰서 영해파출소 경위
  • 승인 2014.08.11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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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서철을 맞아 지역에도 외지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되고 있고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최근에만 인명사고가 10건이나 발생되어 영덕경찰서에서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주간에는 사고 우려지역에 경찰관들의 거점근무로 중요 교통법규위반 사범을 단속하고 있고 야간시간에는 사고로 직결되는 음주운전을 강력하게 단속 하고 있다.교통법규위반현장과 음주단속 현장에서 우선 핑계없는 무덤 없다고 몇분 몇초의 시간핑계를 대며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운전자들을 보면서 과연 몇 명이 규칙대로 운전을 하고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져보며 단속과정에 “원칙과 융통성”이라는 단어에 종종 부딪칠때가 많은데 이것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일선에서 사고예방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동료 경찰관들의 공통된 문제점이라 할 것이다.원칙을 내세워 법대로 단속을 하면 “지역에서 너무한 것 아닌가, 못된 놈 평생 해 먹어라,차 조심해라.”등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는 반면에 융통성을 발휘하여 단속을 하지 않으면 “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고생하십시요”등의 칭찬을 듣는다.그래서 단속과정에서 융통성의 한계는 원칙이 지켜지는 한도 내에서이며 그 한도를 벗어나면 그것은 융통성이 아니라 파멸의 전주곡인 것이다. 라고 생각하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우리나라에서 이제 무질서한 국민성, 자기위주의 이기적인 생각은 정말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앞으로 내가 태어난 나의 고향인 영덕군 주민들의 교통문화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위해 나 자신부터 노력하겠으며 지역 모든 운전자분들께서도 자신의 운전습성을 한번쯤 되돌아 보았으면 하는 바램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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