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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을지훈련 적극적인 동참으로 튼튼한 국가안보 밑거름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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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을지훈련 적극적인 동참으로 튼튼한 국가안보 밑거름이 되기를
  • 임천민 <강원 철원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 승인 2014.08.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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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이란 6. 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만들어 놓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 훈련이다.을지훈련은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고, 1968년부터 민,관,군이 합동으로 매년 1회씩 실시하는 범 정부적 훈련이다. 이 훈련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약 4000여개 기관에서 40만명 정도가 참가하게 되는데 비상시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민 생활안전과 국지도발훈련, 주민 대피훈련, 국가핵심 기반시설 피해복구훈련, 그리고 사이버 공격 대비 등의 목적을 갖고 실시하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을 북한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노린 침략 전쟁연습이다”“미국이 대규모 북침 전쟁 연습을 벌여 놓은 것은 노골적인 군사적 도발”이다 라며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으나 뒤에서는 군사적 도발을 하기 위해 수 많은 행위를 벌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어느 때 어떻게 돌변 할 수 있는 북한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비상시 안전행동요령을 사전에 알아두어 훈련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 먼저 비상시에는 잘못된 정보에 동의하지 말고 방송을 청취하면서 정부의 안내를 믿고 따라야 하며, 불필요한 전화는 가급적 사용을 금해야하고, 특히 군사 작전 및 피해 복구를 위해서 행정기관의 안내에 따라야 할 것이다. 적의 공격 예상 시 사이렌이 1분간 울리고, 공격이 개시되면 사이렌이 3분간 울리게 되는데 이때는 지하 대피소 등 안전한 곳으로 빨리 이동을 하여야 할 것이다. 국민 모두가 을지훈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튼튼한 국가안보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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