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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해설사 ‘이야기가 있는 정원길’ 수기집 발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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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해설사 ‘이야기가 있는 정원길’ 수기집 발간 화제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0.12.2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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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들의 정원길 책표지 [순천시 제공]
해설사들의 정원길 책표지 [순천시 제공]

순천만국가정원 해설사들이 그동안 해설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은 ‘이야기가 있는 정원길’ 수기집을 발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첫 번째로 발간됐던 책의 주요 내용이 실제 해설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데 반해, 이번 두 번째로 발간한 수기집은 다양한 일화들과 보람, 기쁨, 미담 사례 등을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고자 만들어졌다.

정원해설사들이 해설을 하며 느꼈던 소소한 행복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야기가 있는 정원길’ 은 해설사 각자의 시각과 느낌으로 관람객들과의 체험담을 진솔하게 적었으며 이 외에도 평소 공유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생각 등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다.

해설사들이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해설사 박현숙 제공]
해설사들이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해설사 박현숙 제공]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해설이 중단된 상황 속에서 정원에 남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과 2023 국제정원박람회 승인을 위한 AIPH 현지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등 한자리에서 꾸준하게 정원 사랑을 실천하고 있음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들 해설사들의 봉사활동 또한 사회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설사들이 원예체험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설사 박현숙 제공]
해설사들이 원예체험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설사 박현숙 제공]

이들은 해설을 하고 남은 시간이면 어려운 이웃 노인을 위한 사랑의 음식 대접하기, 순천만정원 환경정리 등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에도 적극나서 사회 본보기가 되고 있다.

송명선 국가정원운영 팀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얼굴인 정원해설사 수기집 발간으로 1인 1책 사업과 정원문화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면 한다”며 "해설사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늘 친절하고 재치있는 해설로 관광객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사고 있다"고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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