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산업단지공장밀집지역 근로자와 선별진료소까지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는 시와 관내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화성디에스병원과 원광종합병원이 협력해 내년 1월 12일까지 운영한다.

검사 대상은 산업단지 내 9개소 1270개사와 산업단지 외 9800개사 등 관내 1만1070개 모든 기업체 근로자 20만89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남부권 13개 읍·면·동 지역 주민 23만5499명도 포함된다.

시는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빈 공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이동검사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희망하는 기업체의 경우 직접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이동검사소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 주민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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