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영 경기 광주시의원이 오는 3월에 개교를 앞둔 신현초등학교 통학로 보행환경 정비에 발벗고 나섰다.
오포읍에 위치한 신현초등학교는 택지개발(신현1지구) 사업이 난항을 겪으며 도로 개설이 지연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특히 신현초 정문 앞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등·하교 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를 할 공간이 없어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29일 간담회에 참석한 동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교 앞 도로의 일방통행 지정, 보행로 확장,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등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개교 전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신현초 개교와 관련해 통학로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많았다"며 "개교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사전에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첫 입학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