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창의융합학과 석사과정 노은경 씨(연구책임자)가 같은 과 심은선(4학년), 이송(3학년) 학생과 함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 원사업’ 일반과정 연구팀에 선정됐다.

25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건축, 금속·소재, 전기·전자·반도체 등 9가지 공학 분야의 전반적인 연구 주제를 다루며 올해 전국에서 일반과정 30팀과 심화과정 70팀이 선정됐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전자제품을 위한 강유전체 활용 융합형 반도체 메모리’라는 연구주제로 중·고등학생들과 팀을 이뤄 내달부터 10월까지 공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는 비휘발성 메모리에 강유전체를 활용하였을 때, 강유전체가 플래시 메모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로 비휘발성 메모리의 수명과 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소자 제작 방법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연구책임자인 노 씨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적 지식을 폭넓게 다루고 직접 경험해보면서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많은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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