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운 교수와 가족, 3천만원 기탁
"지역발전위한 기부문화 퍼지길"
"지역발전위한 기부문화 퍼지길"
순천대학교는 최근 사회과학대학 이병운 학장과 그의 가족인 진보석 이병숙 대표, 순천농협 김미영 경제사업본부장이 학교발전을 위해 총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법학과 이병운 교수는 “모교인 순천대학교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 기탁을 결심하자 온 가족이 뜻을 모아 한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주변에 순천대학교의 발전이 지역 발전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기부 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의 큰 누나이자 진보석 이병숙 대표는 앞서 순천대학교 후원의 집으로 등록해 꾸준히 대학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왔으며 이날 500만 원을 추가 기탁해 총 금액이 1500만 원을 넘어섰다.
또 이 교수의 형수인 김미영 본부장도 발전기금 500만 원을 쾌척, 이병운 교수 가족의 기탁금액은 누적 5000만 원을 달성했다.
고영진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온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탁을 결심해줘 감사하다”며 “기부해준 기탁금을 순천대학교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힘찬 2021년을 맞이하겠다”고 화답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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