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1일 보수우익의 그림자 밑에 일본 정부가 놓여 있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 정부의 독도 도발, 스스로 불행해질 뿐'이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묵과할 수가 없다. 우리 정부는 일본 우익의 어떤 도발에도 반드시 그 이상의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한 때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자 국제사회의 리더 중 하나였던 일본이 왜 끊임없는 쇠락을 계속하고 있는지 그들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일본 정부가 과거를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하며 스스로 고립을 자초한다면 잃어버린 10년이 잃어버린 30년이 됐듯 21세기의 머지않은 어느 시점에 일본은 후진국가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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