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는 16일 도와 평택시, 린데 사의 투자협약에 대해 "린데 사의 투자가 도의 수소기술 발전과 수소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대전환, 린데社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지구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안정적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것은 이제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나아가 탄소흡수량을 배출량 보다 높이는 탄소 네거티브 시대를 열기 위해선 수소경제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G8' 국가로서의 위상과 세계적인 R&D 강국으로서, 우리는 수소에너지 기술 개발에 앞장설 책임을 갖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관건은 우리가 가진 역량"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린데社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로, 향후 경기도에 1조 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시행하며 수소 원천기술을 활용한 액화수소 충전시설과 수소충전소들을 구축할 것"이라며 "린데사의 투자가 경기도의 수소기술 발전과 수소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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