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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다시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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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 다시 시동건다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1.07.1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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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야경코스·가을코스로 나눠 본격 가동
전남 광양시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광양시 야경.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광양시 야경.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운행을 미뤄오던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를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광양시티투어는 운행 전 차량 소독, 손 소독제 비치, 탑승 전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추고 관광객을 맞으며 계절 특색을 담은 야경코스(7월~8월)와 가을코스(9월~11월)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야경코스는 오후 4시 순천역을 출발해 광양버스터미널, 중마관광안내소를 거쳐 구봉산전망대→느랭이골 별빛축제→해오름육교 & 무지개다리 등을 차례로 투어하고 밤 11시 순천역에 도착한다.

첫 코스인 구봉산전망대는 ‘2020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으로 낮에는 광양만·순천·여수산단·남해까지 한눈에 볼 수 있고, 밤에는 신비한 봉수대와 함께 아름다운 야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맛집이 늘어선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고 해가 살짝 기울면 본격적인 야경투어가 시작된다.

‘문체부 전국 야간명소 BEST 30’, 전남도 추천관광지 등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다만 느랭이골별빛축제는 토요일에만 운영되고 그 외는 마동음악분수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광양만 물결 위에서 태양이 힘차게 도약하는 형상의 해오름육교와 무지개다리는 은은한 빛의 선율을 선사하며 관광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광양시티투어는 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코너 또는 전화(☎061-763-9090, 061-792-5300·5301)로 투어 전날 오후 1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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