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내달 5일까지 직업계고 현장실습 특별점검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소속 직업계고 학생 2500여 명이 현장실습 중인 1300여 개 기업체 사업장이 대상이다.
산업안전전담관 연수를 받은 직업계고 관리자와 취업부장, 3학년 담임교사와 취업지원관이 현장실습을 운영하는 모든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실습생 적응·건강 상태, 산업안전 확보 현황, 현장실습 협약 이행 여부, 현장실습 기업 현장 교사 지도 현황 등 '산업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확인한다.
표준협약서 내용을 지키지 않았거나 학생의 안전·보건을 해칠 수 있는 요소 발견 등 정상적인 운영이 곤란하다고 판단된다면 즉시 현장실습을 중단하고 학생을 학교로 돌려보낸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에게 실습 전 학교전담노무사를 통한 노동인권교육 2시간과 산업안전보건·노동인권 사이버 교육 12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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