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꾸준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동희영 의원이 이달중 예정된 하천변 도로와 순환도로망 건설을 위한 타당성평가 및 조사용역에 착수에 대해 환영의 뜻을 21일 밝혔다.
동 의원은 오포에서 초월로 이동하는 차량이 국도3호선과 시도23호선 및 국도43ㆍ45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 교통체증에 영향을 주고 있어 오포-초월 도로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집행부에 주문한바 있다.
시는 올해 예산 13억70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순환도로망 건설을 위한 타당성평가 및 조사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순환도로망은 1구간 상번천~회덕(3.55km/2차로), 2구간 회덕~직동(4.34km/2차로), 3구간 직동~고산(3.68km/2차로), 4구간 오포~초월(6.83km/2~4차로), 5구간 쌍동~도평(6.20km/하천변도로), 6구간 지월~번천(4.54km/2차로), 7구간 오향~우산(6.42km/2차로) 등 총연장은 29.3km로 사업비 9,06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또한 시는 사업 타당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4구간인 오포읍 추자리~초월읍 쌍동리에 대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동 의원은 "출·퇴근 시간이면 많은 시민들이 교통체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평가 및 조사를 통해 조속한 도로개설이 추진돼야 한다"며 "하루빨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