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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내 문화유산의 가치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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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내 문화유산의 가치 공유한다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03.30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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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전의향교 등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 운영
음악회·인문학 강의·인성교육·전통문화체험 등 다양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는 연기·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등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연기향교, 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등에서 총 5가지 사업·18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유산에 내재한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을 함께 공유하며 친숙하게 소통하는 계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연기향교에서는 사계절 주요 절기에 맞춰 음악회, 산책, 인문학 강의 등을 진행하는 ‘향교의 사계, 문화유산 꽃이 피다’, 향교에서 전통 교육을 배울 수 있는 ‘유학in세종 명륜대학’ 등을 추진한다.

전의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손끗, 맛끗’, 효(孝)와 생활예절을 익히는 ‘유교경전 속 인성’, 단오에 즐기는 ‘단오제 이야기’ 등이 진행된다.

김종서 장군 묘에서는 2가지 사업이 진행돼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배울 수 있는 ‘꿈을 키우는 절재문화학교’와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사건을 직접 체험하는 ‘6진 개척! 호랑이를 만나다’ 등이 추진된다.

영평사에서는 세종시 유형문화재인 장군 영평사 목조나한상 및 복장유물 일괄을 활용해 구성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평사에서 즐기는 템플스테이 체험 ‘영평사 달빛 스테이’ 등이 열린다.

시는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가운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재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존재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가치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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