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세종시-베트남 투득시 교류협력 ‘첫 발’ 
상태바
세종시-베트남 투득시 교류협력 ‘첫 발’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2.04.05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호 도시발전 현황 공유 미래 협력 기반 마련 논의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청사 전경.

세종시와 베트남 투득시(Thu Duc City)가 교류협력에 첫발을 뗐다.

시는 5일 이용일 국제관계대사와 응 우웬 키 풍(Nguyen Ky Phung)투득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양 도시는 이날 첫 만남을 갖고 상호 도시발전 현황 공유와 미래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투득시에게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 과정, 운영 경험 등을 공유했으며, 향후 투득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투득시는 이같은 세종시의 교류협력 의사를 반기면서 양 도시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시는 투득시와 공식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경제·통상 분야를 비롯,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회의는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첫 걸음으로, 21세기 신도시의 모델인 세종시의 지향 이념과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 세종시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심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득시는 베트남 제2의 도시인 호치민시 내 조성되는 스마트도시 개념의 신도시로 2021년부터 2040년까지 경제특구 및 창조혁신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