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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署, 메신저피싱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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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署, 메신저피싱 막은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22.04.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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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예방·범인 검거 최선
[원주경찰서 제공]
[원주경찰서 제공]

강원 원주경찰서는 최근 신한은행 한국관광공사 출장소를 방문하고 메신저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신상열 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 차장은 지난달 18일 피해자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본인 명의 신한은행 계좌에서 여러 개의 타인 명의 계좌로 9900만원이 이체됐다”며 찾아오자 은행 업무시간이 종료됐음에도 끈질기게 상대 계좌 지급정지 및 환수 요청을 해 피해금 중 5000만원을 즉시 회수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환수 절차를 진행해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

피해자는 성명불상 피의자로부터 “엄마, 나 휴대폰이 고장나서 보험금을 받아야 하는데 통신사 인증이 필요하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피의자가 시키는 대로 원격제어프로그램 파일을 설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훈도 서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신한은행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일선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 금융기관과 공조해 전화금융사기 예방과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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