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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율주행 운송로봇 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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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율주행 운송로봇 등 도입
  • 김윤미 기자
  • 승인 2022.05.0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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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허브터미널 고도화
CJ대한통운이 허브터미널에 도입한 AMR.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허브터미널에 도입한 AMR.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택배 허브터미널에 무인 이송로봇, 오분류 관리 시스템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허브터미널 고도화에 나선다.

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최근 메가허브인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소규모 이형 택배 상자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3대와 AMR 전용 롤테이너(적재함) 15대를 도입했다.

AMR은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으로 수집한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탐지하고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운송로봇이다.

허브터미널은 규모가 큰 만큼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오가야 하는 작업이 많은 편이다.

AMR은 이런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이형 택배가 쌓여있는 롤테이너를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대전 허브터미널에서는 잘못된 목적지로 분류된 택배 상자를 자동으로 검수할 수 있는 '오분류 관리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상차지별로 설치된 스캐너로 택배 상자 위에 붙여진 송장을 인식해 송장 내용과 택배 시스템 정보를 살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현재 0.1% 정도인 오분류율을 0.01% 미만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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