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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열대야 발생…작년보다 10일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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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열대야 발생…작년보다 10일 빨랐다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2.06.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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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주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빠른 것으로 더위는 26일 낮에도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 북부의 최저기온은 25.1도를 기록,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돼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밤사이 서귀포(남부), 고산(서부), 성산(동부) 등 도내 다른 지점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7월 5일 밤부터 6일 아침 사이에 제주 전역에 걸쳐 첫 열대야가 나타난 바 있다.

기상청은 26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27∼32도(평년 24∼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제주 북동부 지역 기온이 30도 내외로 높아져 무덥겠으며, 북부 해안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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