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고한읍 고토일 소재 글램인스타 글램캠핑장에서 ‘우리 여기서 행복해’ 가족힐링캠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여기서 행복해’가족캠프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캠핑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가정 85명의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고한·사북·남면 지역의 학교사회복지사업 대상 학교별 신청과 사례관리 가정·한부모 가정·담임 추천 가정 우선 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첫째 날, 참여 가족들은 글램핑장에 모여 서로를 소개하고 가족 이름 맞추기·림보·과자 전달 등의 게임으로 구성된 ‘가족 오락관’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웠다.

아울러, 사전에 신청 받은 참여 가족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별별 라디오’ 활동, 가족별 불꽃놀이 등 가족응집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아침에는 아이들이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부모님은 자녀를 생각하며 롤링 페이퍼를 작성해 평소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서로에게 전했다.

김창완 ESG상생협력실장은 “이번 캠프가 참여 가족들에게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청소년 지역 참여 동아리 ‘더 워너비’등 다양한 학교사업복지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정선/ 최재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