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상황 신속 대응 가능
경남 창원시는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사거리 등 10곳을 선정해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그늘막을 시범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 날씨에 따라 스스로 펴고 접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주간에는 그늘이 넓게 형성돼 잠시나마 땡볕을 피할 수 있고 야간에는 그늘막에 부착된 LED 조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을 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 설치·운영 중인 고정형그늘막 250개소와 이번에 시범 설치한 스마트그늘막 10개소를 더해서 간선도로변 횡단보도 등에 260개소의 그늘막을 설치·운영 중이며 폭염특보기간 중 시민의 요구를 받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조일암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AI, 사물인터넷(loT) 등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높이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창원/김현준기자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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