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농업기술센터 자체 육성 철기 50호 다수확 조기 햅쌀용 인기
강원 철원군의 첫 벼베기가 23일 철원읍 율이리 박성원 농가 포장에서 시작됐다.
다수확 조기 햅쌀용으로 철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육성한 ‘철기50호’품종으로 전년도 18농가 38ha에서 금년도 48농가 90ha로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 결과물이다.
‘철기50호’는 전량 농협과 계약재배를 해 90ha, 675t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으며 건조·도정 과정을 거친 후 10kg 단위로 포장해 전량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희종 농업기술과장은 “지난달 집중호우 및 긴 장마에도 철기50호 벼 생육상태는 양호하며,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자체 신품종 육성 및 보급·재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철기 50호 품종 확대 및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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