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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34] ‘자전거 민원해결사’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살기좋은 도봉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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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34] ‘자전거 민원해결사’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살기좋은 도봉 만들겠다”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9.05 16: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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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정대상 수상
‘일하는 의회, 당당한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 로 거듭날 것
워커 장군 기념관 건립, 방학1동 주민센터 재건립, 방학2동 송학경로당 건립 목표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도봉구의회 제공]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도봉구의회 제공]

[전국은 지금 -파워인터뷰 234]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

강신만 서울 도봉구의장은 제7, 8, 9대 3선 의원으로 날카로운 구정질문과 5분 발언 등으로 지역민심을 대변해왔다. 구민들은 강 의장을 ‘자전거 민원해결사’라고 부른다.

강 의장은 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을 아끼는 마음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워커 장군 기념관 건립, 방학1동 주민센터 재건립, 방학2동 송학경로당을 건립하겠다. 우리나라 명산 도봉산이 있는 도봉구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장님의 주요 성과 소개해달라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보자는 마음으로 2014년 구의원에 당선된 뒤 주민이 어려움을 호소할 때 어디든 달려가는 ‘자전거 민원해결사’로 활약했던 공을 인정받아 2018년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도봉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감독 당부하고, 재활용 수집인의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해 고물상업체의 고철과 파지 등 단가를 표시한 가격표지제를 제안했다. 과다한 불용액 발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강조하는 등의 5분 발언 및 구정질문을 통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왔다.

6.25 전쟁영웅 워커장군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 등 도봉구를 보훈선양 주요사업지를 만들고자 이번 추경에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양성평등기본조례에 따라 각 위원회 등이 균등히 구성되도록 관계부서의 감독을 요청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주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해소에 나서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 내부 청렴도를 높이고자 도봉문화재단과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종합 감사결과에 대한 구정질문 등을 함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9대 전반기 의회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사항은
구민들에게 ‘일하는 의회, 당당한 의회, 상식이 통하는 의회‘로 인정받고 싶다. 먼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정책지원관과 전문위원의 역량을 십분 활용해 질적으로 향상된 정책을 개발하는 보여줄 것이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여당과 야당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의회운영이 전제돼야 한다. 앞서 8대 당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협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앞으로 구의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중요한 민생 앞에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구민들에게 약속드린다.

초선 의원 비율이 높은데,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계획인지
의원 14명 중 8명이 초선 의원이다. 젊은 의원 비율이 높아지면서 의회가 젊어졌다. 이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고 본다. 특히나 젊고 유능한 의원들이 의회에 많이 입문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내년이면 정책지원관도 추가 채용해 의회 전문성을 현재보다 더욱 강화할 것이다. 

도봉구의회는 젊은 감각으로 시대의 기조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자료조사·정책연구 등 전문인력들을 활용해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의정활동의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구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초의원들이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의장으로서 초선과 다선을 떠나 의원 모두의 전문성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 민생 최우선 정책개발을 위해 연구단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구민 체감형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들의 다양한 역량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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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2023-12-16 01:11:01
강신만이 버리 두번째 여자.
난 철저히 그에게 이용당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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