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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곽노상 송파구의원 "구를 상징하는 공공조형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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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곽노상 송파구의원 "구를 상징하는 공공조형물 필요"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09.0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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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서울 송파구의회 제296회 임시회가 열린 7일, 곽노상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를 상징하는 공공조형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곽 의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유동인구수에 통계자료에 따르면, 월평균 유동인구수 기준 강남구는 440만명, 서초구는 400만명, 송파구는 329만명으로 세 번째로 유동인구수가 많다"며 "석촌호수가 있는 잠실동은 월평균 71만명, 연간 900만명의 유동인구가 북적이고 휴식과 문화, 쇼핑이 어우러진 국내 단기 체류 외국인이 제법 많은 대표 명소"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송파구민으로써 제가 아쉬운 점은 다양한 SNS에 올라오는 프로필 사진에 소위 말하는 입소문처럼 퍼지는 송파의 명소는 ‘공공’의 시설, 조형물이 아닌 ‘기업’의 이벤트성 전시물이 대부분"이라며 "구의 자랑거리인 석촌호수 진입로는 특별할 것 없는 가로수와 낡고 오래된 모형인형이 자리하고 있고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갖고 있어 구민과의 접점 공간으로 최적화된 잠실동조차도 백화점의 이벤트로 설치된 한시적 조형물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송파’라는 도시브랜드를 살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쓰임새 있으나 장소성과 심미성을 고려한’ 가치있는 공공조형물이 필요하다"며 "기후·환경조형물과 같은 공공조형물도 매우 의미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조형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고 석촌호수 동서남북, 어느 곳에서 찍더라도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와 함께 기억되는 ‘송파’의 한 컷이 될 수 있는 송파구 대표 공공조형물을 제안한다"고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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