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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부림동 사회단체, 만안구 침수피해 주민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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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부림동 사회단체, 만안구 침수피해 주민 사랑 나눔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2.09.22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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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지도자협, 소외계층 50가구 대상
열무김치·장조림 등 밑반찬 전달 '훈훈'
[안양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 제공]
[안양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 제공]

지역의 한 사회단체가 경기 안양시 관내 주민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열무김치와 장조림 등 밑반찬을 전날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웃사랑 열무김치·장조림 지원’, 지역사회보장협 위원들이 정성 껏 만든 김치와 장조림이 향한 곳은 안양7동과 석수3동을 비롯해 만안구지역 50가구가 대상이 됐다.

대부분이 생활형편이 넉넉지 않은 가정들이다. 이중에서도 안양7동과 석수3동은 지난달 집중후우 당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들이다.

이날 행사는 부림동지역사회보장협이 금번 침수피해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더욱 힘들게 생활하는 세대를 돕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새마을지도자회의 후원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 위원이 유치원 주방을 장소로 제공하는 등 자연스럽게 부림동 사회단체간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도 됐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회의 김현숙 총무는 소속단체에서의 봉사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헌신적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2022년 안양시민대상 수상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남일 부림동지역사회보장협 위원장은 “음식 만들기에서 일손을 도우며, 앞으로 관내 뿐 아니라 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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