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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진주시 명실상부 문화·체육·관광 도시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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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진주시 명실상부 문화·체육·관광 도시로 급부상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2.10.3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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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 재개관...전통예술 발전 기여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2025년 4월 완공 목표 공사 순조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 ‘함께머뭄센터’ 준공
금호지에 전시된 하모. [진주시 제공]
금호지에 전시된 하모.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전통예술회관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엘리베이터와 냉난방 설비 등 노후된 시설을 리모델링 후 재개관,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목적체육관 및 전용체육관 설계 용역도 착수해 오는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3년 6월 완공 예정으로 강남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함께머뭄센터도 착공했다.

시 캐릭터인 '하모'는 전국캐릭터대회 대상을 받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재개관 전통예술회관, 예술 발전·관광객 유치 기대
지난 2002년 건립된 전통예술회관은 건물 노후화와 공간 부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사업비 38억 원을 확보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지난 9월 22일 재개관했다.

전통예술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2020년 10월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장애인 엘리베이터와 피난 계단, 시스템 냉난방 설비 설치, 전통예술단체를 위한 연습실과 사무실 조성, 기타 설비를 보수했다.

함께머뭄센터 투시도. [진주시 제공]
함께머뭄센터 투시도. [진주시 제공]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실외체육시설 12월 준공
시는 서부지역 공공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권역별 균형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신안동 1-5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411억 원을 들여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복합스포츠타운은 부지면적 5만3805㎡에 실외체육시설로 테니스장 9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게이트볼장 1면, 다목적구장 1면과 다목적체육관, 전용체육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실외체육시설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앞서 시는 다목적체육관과 전용체육관은 공공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지난 8월에 전문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의 모두를 위한 SPOTRTS CLOUD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복합스포츠 타운 조감도. [진주시 제공]
복합스포츠 타운 조감도. [진주시 제공]

●강남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 ‘함께머뭄센터’ 착공
함께머뭄센터도 내년 6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3억 원으로 망경동 97-2번지 일원에 부지 317㎡에 지상 3층, 연면적 300㎡ 규모로 건립되는 가운데 지상 1층은 강남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마을관리협동조합 사무실, 2층과 3층은 관광객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함께머뭄센터는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강남지구 내 예술가들이 머물면서 활동을 할 수 있는 JAR어울림센터와 청년들의 활동공간인 청년머뭄센터가 완공되면 원도심이 더욱 활기를 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예술회관 전경. [진주시 제공]
전통예술회관 전경. [진주시 제공]

●올말까지 금호지에 하모 전시, 관광객 유입 증가
시는 연말까지 금산면 금호지에 높이 19m, 너비 14m에 달하는 공공미술품 하모를 전시하고 있다.

‘하모’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전국캐릭터대회 대상, 핫스타상, 라이징상 등 4개 경쟁부문 중 3관왕을 차지한 시 관광캐릭터이다.

‘하모! 다 잘 될거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6월 금호지에 전시돼 큰 인기를 얻었던 하모 공공미술품이 3개월여 만에 철거된 후 금호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재전시 요구와 전국캐릭터대회 대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하모 공공미술품 내 조명을 설치해 금호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하모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14일간 금호지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하모 포토 카드 이벤트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하모 공공미술품이 금호지에 다시 전시됨에 따라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금호지는 물론 진주시의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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