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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무의도 광명항 선착장 불법주차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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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무의도 광명항 선착장 불법주차만연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2.11.28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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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뒤편 공영주차장은 텅텅 비어
경고문에도 아랑곳 안해...추락위험 '아슬'

인천 중구 무의도 광명항 선착장 주변에 주말에는 해상 낚시를 위해 낚시꾼들이 이용하는 차량 수십 대가 불법으로 주차돼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선착장 주변에는 주차 시설은 없지만, 뒤쪽 공용주차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이용하지 않고 있어 사실상 불법 주차가 만연돼 있다. 

현재 광명항 선착장은 광명항어촌계장 명의로 ‘낚시금지 및 차량주차금지, 위반할 시에는 불이익 받음, 관계자외 출입금지’ 내용으로 경고문이 출입문에 부착돼 있다.  

선착장은 낚시배를 이용하는 낚시꾼들이 독단으로 주차하며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관광객 김모(57·서울)씨는 “낚시 금지구역도 아닌 데 안전펜스도 미흡한 것 같다”며 “선착장 공사도 부실하게 보여 주차된 차량들의 안전사고가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중구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항만관리 업무이기 때문에 권한이 없다”면서 “1년에 2~3차례에 걸쳐 불법주차를 관리하라는 공문을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명항어촌계에 지난 10월 출입문 관리에 대해 공문을 보냈는데, 시정이 안되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관리 권한을 회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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