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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제1수원지 주변 저수지 '가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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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제1수원지 주변 저수지 '가뭄' 심각
  • 광주취재본부/ 정순영기자
  • 승인 2022.11.29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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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물이 말라 가물치 죽을까 걱정"
국립공원 등 "개인소유로 소유자 관심 필요" 답변만
무등산국립공원 제1수원지 주변 저수지에 대해 설명하는 민원인 정모씨.
무등산국립공원 제1수원지 주변 저수지에 대해 설명하는 민원인 정모씨.

무등산국립공원 제1수원지 주변 저수지가 메말라가고 있다.

29일 제1수원지 주변을 매일 산책한다는 주민 정모씨는 "저수지 물이 말라 팔뚝만한 가물치가 죽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정씨는 무등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동구청, 방송사, 신문사에 전화와 민원을 넣었지만 "몇년간 가뭄이 원인이고 어류서식은 문제가 없다. 개인소유라 소유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회신이 왔다"고 토로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제1수원지 주변 저수지에 대해 설명하는 민원인 정모씨.
무등산국립공원 제1수원지 주변 저수지에 대해 설명하는 민원인 정모씨.

또한 정씨는 "어르신들이 매일 저수지 옆 편백나무 숲을 산책하므로 의자나 정자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곳 제1수원지는 두꺼비가 알을 낳는 장소로 5월에는 새끼 두꺼비의 대이동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무등산 제1수원지가 무등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만큼 개인소유자의 관심을 이끌어 낼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정순영기자 
j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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