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관악구, 불법주정차 근절… IoT 예방시스템 운영
상태바
관악구, 불법주정차 근절… IoT 예방시스템 운영
  • 홍상수기자
  • 승인 2023.02.15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습불법주정차 구간 16곳 34개 설치
태양광LED 전광판 및 스피커로 차량 이동 유도
관악구 스쿨존 불법주정차 IoT 예방시스템 [관악구 제공]
관악구 스쿨존 불법주정차 IoT 예방시스템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등 상습 불법주차 발생지역 16곳에 총 34개 ’불법주정차 예방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예방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과 태양광LED 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차량이 불법주정차 금지 구간에 주정차할 경우 지자기 센서가 차량을 감지, 스피커에서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LED 전광판에는 문구가 표출되어 차량 이동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시·청각적으로 불법주정차 구역에 대한 인지를 빠르게 할 수 있고 주차단속에 대한 경각심도 가지게 된다.

주택가는 음성 스피커를 설치를 제외하고, LED 전광판도 주간에만 점등하여 소음과 빛공해에 대한 민원 발생을 예방했다.

구는 또한 스쿨존에서의 불법주정차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70개 전 구역에 불법주정차를 신고할 수 있는 ‘강감찬 QR코드 표지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에 연결, 빠른신고가 가능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차량을 이동하게 만들어 불법주정차 예방 효과도 크다.

박준희 구청장은 “불법주정차를 예방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구민여러분께서도 올바른 주차문화 형성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