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안전사고 방지 및 불편 최소화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한 구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공동주택에 제설제를 무료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폭설 시 구는 교차로, 경사로 등 주요 결빙구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제설 작업을 실시하지만, 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이면도로는 주민들의 제설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
이에 구는 공동주택(아파트) 150곳을 대상으로 구민들이 자율적으로 제설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제설제를 지원한다.
이로인해 제설작업 시 도로와 시설물 파손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제설제 수령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17일 공문과 수령증을 지참해 동작구 제설기지(노들로 688)에서 수령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공동주택이 아니더라도 제설함이나 염화칼슘백이 멀리 있는 구민을 위해 소형제설함과 염화칼슘보관백, 제설제를 지원하고 있다.
박일하 구청장은 “친환경 제설제 지원을 통해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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