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한영민
잊은 줄 알았는데
그 사랑
잊은 줄 알았는데
잊으려 했는데
잊어야만 했었던
잊은 줄 알았던
그 사랑
잊은 줄 알았는데
눈가에서
귓가에서
기억에서
아름답고
행복했고
처절했던
그 사랑
떠나지 않고
잊지 못하고
잊을 수 없는
그 사랑
잊은 줄 알았는데
잊으려 해도
잊어야 하는데
잊혀지지 않는
그 사랑
잊은 줄 알았는데
[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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