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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67] 이원성 체육회장 "경기도 선수단·도민 혼연일체 알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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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267] 이원성 체육회장 "경기도 선수단·도민 혼연일체 알찬 성과"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02.2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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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20연패 신기록 달성...모든 종목서 성적 탁월
선수들 꾸준한 노력·경기도 전폭적 예산지원도 한 몫
동계종목 열악한 환경개선·장비 등 지원 확대 힘쓸 것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전국은 지금 - 파워인터뷰 267]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원성 동계체전 경기도선수단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선수단과 도민들의 혼연일체로 동계체전 20연패 신기록을 달성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장은 "선수들의 부단한 노력과 도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으로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며 말했다.

이 단장으로부터 동계체전 20연패 달성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알아본다.

●전 종목에서 성적이 좋은 이유는
이번 체전은 모든 종목에서 골고루 성적이 좋았다. 무엇보다 동계 종목의 회장단이 열심이 노력해 준 결과이며 선수들의 노력도 빛났다. 김동연 도지사가 예산을 전폭 지원해 주고 도교육감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해 사기를 충전해 줘 전체 메달 80%를 선수가 획득할 수 있었다.

●강원도체육회와 대회 운영자 간 마찰로 시설운영이 불편했던 점에 대해
이번 대회가 분산개최하면서 대한체육회와 강원도와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대한체육회의 지침이 강원도에 바로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이로인해 경기도에서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세 종목을 수원에 있는 아이스링크에서 성공리에 완벽히 치룰 수 있었다.

●서울과 큰 점수차를 1위를 한 비결은
지도자들이 열심히 선수를 가르쳐 주고 하계훈련도 착실히 잘 해 동계 체전에서 2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선수들이 전체 메달의 80%를 따 주고 있기 때문에 자부심도 있고 앞으로 더 투자를 해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취약한 종목의 활성화 계획은
이제 빙상이나 스포츠클럽 등을 통해 선수 육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모든 종목에서 앞으로 좋은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선수 수급에도 노력해야 한다.

또 하계종목보다는 동계 종목이 좀 소외된 부분이 있어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가장 어려운 점은 경기북부 쪽의 종목이 집중돼 있다.

예를 들어 아이슬론 같은 경우 포천시에 집중이 돼 있고 중고등학교 교장 선생들의 열정이 이번에 대단했다는 걸 파악 했다.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교장선생을 만나 숙소 문제 등 다양한 방안의 지원을 약속했다.

●재정자립 확충방안은
전국 17개 도나 228개 시군구가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구의 노력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0.7%의 세수를 확보해야 한다. 또 모든 69개 종목을 도의 중견기업과 매치시켜주는일을 지금 시작을 하고 있다. 기업과 체육은 같이 한몸으로 가야 된다는 생각이어서 매칭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도 체육회 발전을 견인하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도민들에게 종합우승의 기쁨을 안겨드릴 수 있어 가슴 벅차다. 도는 동계 올림픽에서 80%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체육 웅도'다.

오늘의 영광은 오랜시간 묵묵하게 힘써주신 분들의 덕분이다. 이들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전방위 노력을 계속 하겠다.

경기도신문기자단 공동 인터뷰/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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