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41.6% 증가한 1조 77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천 377억 원으로 24.9% 증가했다.
이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팬덤 확장과 신인의 성공적인 데뷔 등으로 지난해 창사 이래최대 매출이라고 하이브 측은 전했다.
이어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게더, 엔하이픈 등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이 확장됐고 르세라핌, 뉴진스, 앤팀 등 신규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성장했다"며 "아울러 콘텐츠, MD(굿즈상품), 게임 등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51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 줄었으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353억 원과 1887억 원이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9억 원에 부합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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