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한영민
가난해도 행복이라
일곱빗깔 순정바쳐
모진세월 이겼는데
사랑이라 굳은맹세
바람되고 구름되어
긴긴세월 흘러가도
돌아 올 기약없네
어디선가 까치소리
내님인가 긴가민가
님 마중 나가지만
그님소식 간데없어
눈물인지 빗물인지
갑사치마 적셔우네
[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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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도 행복이라
일곱빗깔 순정바쳐
모진세월 이겼는데
사랑이라 굳은맹세
바람되고 구름되어
긴긴세월 흘러가도
돌아 올 기약없네
어디선가 까치소리
내님인가 긴가민가
님 마중 나가지만
그님소식 간데없어
눈물인지 빗물인지
갑사치마 적셔우네
[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