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세면대 누수·고장난 LED·찢어진 방충망 교체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수리특공대’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흥동, 도원동, 동인천동행정복지센터의 요청에 따라 취약계층 3가구를 대상으로 세면대 누수, 고장난 LED 등기구와 찢어진 방충망을 교체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중구 원도심 65세 이상 노인 비율(26.95%)이 전국 평균(18.2%)보다 8.75% 높아 자체 집수리가 어려운 가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수리특공대 봉사단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해는 모두 8건의 집수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집수리를 받은 유 모씨는 “자원봉사센터에서 깔끔하게 집수를 해줘 앓던 이가 빠진 거 같다”며 “자원봉사센터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유주석 사회복지사는 “소규모 집수리뿐만 아니라, 이사지원과 정리수납 활동 등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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