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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북부지방산림청 공동기획] 한그루 한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다…나무심기·숲가꾸기로 아름다운 녹색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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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북부지방산림청 공동기획] 한그루 한그루가 모여 숲을 이루다…나무심기·숲가꾸기로 아름다운 녹색공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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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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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녹화 50주년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다시 돌아온 식목일 통해 숲 소중함 일깨우다
22년 우수 조림지로 선정된 경기도 가평.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22년 우수 조림지로 선정된 경기도 가평.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홍천군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원주시에서 식목일을 맞아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식목일은 1949년부터 2005년까지 공휴일로 지정해, 관공서, 지역주민, 학교 등 온 국민이 함께 나무심기를 한 날이다. 

올해 식목일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산은 거의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었다. 

1973년부터 국가가 본격적으로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해 지금까지 나무를 심고 있다. 우리가 심은 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숲을 이루고, 울창해진 숲은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가진다. 

특히,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모이기가 어려워 각종 행사가 개최되지 않았던터라 19년도 이후 4년만에 다시 열린 행사였다. 국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식목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23년 전국 명품숲길로 최우수상을 받은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23년 전국 명품숲길로 최우수상을 받은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 [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아울러,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국유림 639ha에 소나무 낙엽송과 같은 침엽수와 산벚나무, 쉬나무와 같은 활엽수 묘목 171만본을 심어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봄철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이러한 나무심기와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가꿔진 소중한 우리의 숲은 국민들이 즐기고 배우고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탄생하게 됐다. 

최근 전국 명품숲길로 최우수상을 받은 인제 자작나무숲과 같이 연간 2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기도 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탄소중립 숲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장소도 됐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빠른 기간 내 국토녹화에 성공해 지난 50년간 가꿔온 아름다운 숲을 국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었던 기적처럼 앞으로도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향상시키고자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숲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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