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청년학교가 최근 학과별 학생과 강사,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1일 군에따르면 2개 학과로 구성된 정선 청년학교는 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나비캠퍼스 2기와 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목수아카데미로 구성,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청년학교는 청년인구의 지속적 감소에 따른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전화시키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청년의 취·창업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청년인구 유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정선 나비캠퍼스 2기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리샘터에서 운영된다.

또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목수아카데미는 29일부터 정선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주말 동안 목공체험지도사 2급, 3급 및 목수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주민 목재문화교육을 통해 목재 가공 기능인을 양성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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