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기온상승, 야외 활동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올해 신고된 집단 발생 건만 208건이다.
이에 시는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가동해 집단 감염 발생 시 현장에 즉시 출동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규명하는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손 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관련 증상이 2인 이상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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