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서 전개...19일 모란장서 서명운동본부 발대식
경기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본격적인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고도제한범대위는 13일 분당구 야탑역 4번 출구 광장에서 고도제한 완전 철폐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기 위해 90만 시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범대위는 이날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범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부문별 참가단체가 중심이 되어 매주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모란장 입구에서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체계적인 서명운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상임대표 도봉스님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공항의 고도제한으로 인해 100만 시 발전의 숙원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정구와 중원구, 분당구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고도제한 완전 철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에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은 전체 면적의 58.6%로 특례시 승격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지역 각계각층 100여개 지역 정치권과 시민, 사회단체 등이 중심이 되어 지난 2월 25일 시청 온누리홀 에서 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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