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건설현장 근로자 휴게시설 실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급액 20억 원 이상의 건축 공사현장 93곳으로 지역별로는 처인구에 51곳, 기흥구는 24곳, 수지구는 18곳이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휴게소의 위치가 근로자가 이용하기 편리하고 위험 요소가 없는 곳에 면적 6㎡ 이상, 천장 높이 2.1m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온도가 18도부터 28도 사이로 유지되고 있는지와 실내 밝기, 환기 여부, 생수와 제빙기, 식염 포도당 등을 비치했는지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근로 여건이 미흡한 현장은 즉시 보완을 지시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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