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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모음ZIP] '효과만점' 모기 퇴치·물렸을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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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모음ZIP] '효과만점' 모기 퇴치·물렸을때 대처법
  • 김나현기자
  • 승인 2023.06.24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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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하수구 등 고인물에 모기유충 서식하기도
70도 이상 뜨거운 물 부어 유충 박멸해야
잠들기 전 날숨·스마트폰 빛으로 유인
따뜻한 티스푼으로 모기 침 성분 변성시켜 가려움↓
[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미지투데이 제공]

왜 모기는 여름에만 보이는 걸까? 

사실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온도는 27℃라고 한다. 겨울 철 번식하지 못한 모기가 날이 풀리고 따뜻해지면서 번식을 시작하고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인데 32℃가 넘어가면 오히려 개체수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여름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 모기가 우리집에 오지 못하게 미리 예방하는 팁, 숨은 모기를 찾아 잡는 팁, 모기가 내 몸에 오지 못하게 하는 팁, 모기에 물렸을 때 덜 간지럽게 하는 팁을 알아보자.

● 고인물 

모기는 고여있는 물에 알을 낳고 번식하는데 뚜껑같이 작은 크기의 물에도 모기유충은 서식하고 있다. 그래서 집안의 하수구 등과 장마가 끝난 뒤 마당에 모기 유충이 서석할 만한 고여있는 물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줘야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고인 물에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붓는다. 그러면 모기 유충이 죽어 하얗게 변해 물 위에 떠올라 살충이 가능하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미지투데이 제공]

● 스마트폰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한 모기는 우리의 밤잠을 방해한다. 잠을 자는 사이 모기가 몸을 물기 전에 모기를 잡아보자.

모기는 따뜻한 빛을 좋아한다. 이런 모기를 유인하기에 있는 최적의 방법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잠들기 전 누워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스마트폰은 어느 정도 발열돼 있다. 발열된 스마트폰에 후레시를 킨 뒤 후레쉬 방향이 하늘을 향하게 가슴 위에 올려둔다. 그러면 모기가 사람의 내뱉는 숨, 이산화탄소와 빛에 이끌려 다가오는데 이때 모기를 잡으면 된다. 그리고 모기는 좌우 비행이 느리고 상하 비행이 빠르기 때문에 손바닥을 위 아래로 겹쳐 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니 누워 손바닥으로 가슴을 내려치듯 잡으면 좋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이미지투데이 제공]

● 선풍기

모기가 나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 대략 시속 1.6~2.4㎞인데 이는 풍력계급2의 나뭇잎이 일렁이는 정도의 속도이다. 그래서 이보다 강한 바람인 선풍기를 이용하면 모기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선풍기 바람 방향을 사람의 몸 쪽으로 향하게 하고 자면 인공바람이 인체의 각종 냄새를 분산시키기 때문에 모기는 목표대상의 방향을 쉽게 잡지 못한다. 또 모기의 무게는 2~3㎎으로 아주 가볍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에 날아갈 수 있다.

● 티스푼

모기에 물렸다면 티스푼을 준비하자. 티스푼을 뜨거운 물에 담궈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때 티스푼을 피부에 닿아야하니 화상에 입지 않을 정도의 따뜻함이 좋다. 그리고 따뜻해진 티스푼을 모기 물린 부위에 갖다대면 모기의 침 성분 중 포름산을 변성시켜 가려움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전국매일신문] 김나현기자
Nahyeo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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