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경찰서는 연말까지 연말 음주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월에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했고, 지난해 11월에도 서천지역에서 5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음주운전 예방차원에서 시행된다.

특히 음주운전사고가 다발하는 오후 2시와 8시에 유흥가.식당 및 유원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와 연결되는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외근. 읍면지역경찰. 교통기동대의 경찰관을 총동원해서 주야 불문 상시 현장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의 방조행위에 대한 적극 처벌과 함께 영업용.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도 예외없이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연말연시 늘어나는 회식 등으로 인한 음주시 운전만은 절대 안된다는 인식을 갖고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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