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스마트혁신산단 펀드 등 새 엔진 장착
상태바
스마트혁신산단 펀드 등 새 엔진 장착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10.17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시, 창업·벤처폴리스로 변신 준비 완료 <上>


 인천시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거듭날 채비에 분주하다.

 최근 정부의 ‘스타트업 파크 사업’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에 유치해 창업·벤처폴리스로의 변신을 준비 중이며, 스마트혁신산단 펀드·소셜임팩트 펀드·창업초기 펀드 등을 신규 조성하는 등 새 엔진과 윤활유를 장착했다.

 시는 그동안 투자 불모지였던 인천지역의 벤처·중소기업에 단비 역할을 할 펀드를 운영, 기업의 매출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SW융합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1171억 원 규모의 SW벤처펀드를 운영 중이고, 올해 들어 혁신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산단입주기업에 투자하는 스마트혁신산단·인천지식재산 펀드 257억 원을 조성했다”며 “또 소셜벤처기업에 투자하는 250억 원 규모의 소셜임팩트 펀드를 조성했고, 초기창업자에게 투자하는 창업초기 펀드도 100억 원 이상 조성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작년부터 운영 중인 인천재기지원 펀드는 실패 경험이 있는 재창업자와 우수유망 업종에 투자하는 375억 원 규모의 펀드로 인천시가 20억 원을 출자했다.

 올해 현재 인천지역 4개 기업에 40억 원이 투자됐고, 투자받은 인천 기업들은 TIPS 선정, 사업 다각화, 외국계 펀드 후속투자가 진행되는 등 모두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는 또 250억 원 규모의 소셜임팩트 펀드를 최근 조성했다.

 소셜임팩트 펀드는 사회문제 해결과 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며, 혁신성·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정책펀드이다.

 특히 중앙정부가 출자한 한국모태펀드도 175억 규모로 출자에 참여했다.

 조명노 시 청년정책과장은 “이 펀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창업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10억 원을 출자하고, 65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며 “창업 후 3년 이내 스타트업에만 투자해 초기 정착을 돕는 창업초기 펀드도 100억 원 이상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