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나랏말싸미] '데'와 '대' [나랏말싸미] '데'와 '대' 밥 먹었대? 밥 먹었데? / 숙제했대? 숙제했데?생활속 자주 사용하지만 헷갈리는 알쏭달쏭 맞춤법 '-데'와 '-대'에 대해 알아본다.'-데'와 '-대'는 모두 종결어미라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그 쓰임에는 차이가 있다.'-데'와 '-ㄴ데''-데'는 '직접 경험'한 사실을 말할 때 쓰는 종결어미로 '-더라'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ㄴ데'는 감탄하거나 대답을 물어볼 때 쓰인다.그 일 어렵데 (경험有) - 그 일 어렵더라거기 식당 맛있데 (경험有) - 거기 식당 맛있더라우리 아들 키가 정말 큰데 (감탄)와, 정말 맛있는데 (감탄)이거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3-01 11:55 [나랏말싸미] '낫다', '낳다', '났다' [나랏말싸미] '낫다', '낳다', '났다' "감기 빨리 낳아""직접 찾아가는게 났겠지?"위와 같이 생활속에서 '낫다', '낳다', '났다'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낫다'주로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돌아오는 것을 뜻한다.병, 상처, 증상이 사라지거나 고쳐지는 것은 무조건 '낫다' '나아'를 사용해야 한다.·병이 나았다·상처가 낫지 않아 걱정이다·장염이 좀 낫는 것 같더니 다시 재발했다'낳다'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혹은 배속의 아이, 새끼, 알 등이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태어나다, 결과를 이루다로 바꿔 사용가능한 문장에서는 '낳다', '낳은' 등을 사용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2-22 08:30 [나랏말싸미] '안'과 '않' [나랏말싸미] '안'과 '않' '안'과 '않'은 부정을 나타내는 줄임말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하지만 '안'은 부사, '않'은 동사 또는 보조용언으로 쓰임새의 달라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 하나다.어떤 뜻일까?'안'은 '아니'의 줄임말, '않'은 '아니 하(다)'의 줄임말이다.문장속에 '아니'와 '아니하(다)'를 넣어보자나는 안가 - 나는 아니가 (O)나는 않가 - 나는 아니하가 (×)빵은 안 먹어 - 빵은 아니 먹어 (O)빵은 않 먹어 - 빵은 아니하 먹어 (×)낮잠은 안 잘래 - 낮잠은 아니 잘래 (O)낮잠은 않 잘래 - 낮잠은 아니하 잘래 (×)숙제를 안하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2-15 11:38 [나랏말싸미] '되다'와 '돼다' [나랏말싸미] '되다'와 '돼다' '되다'와 '돼다'이 두가지는 다른 형태의 말이 아니다.과거 SBS월화드라마 '신의'에서 김희선이 프로포즈 이벤트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맞춤법을 실수했던 것처럼 '되다'와 '돼다'는 의외로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되다'의 어간 '되-'에 '-어, -어라, -었-' 등이 붙은 '되어, 되어라, 되었다'의 줄임말이 '돼, 돼라, 됐다' 이다.'되+어=돼'로 정리할 수 있다.이거 해도 되요?(×)이거 해도 돼요?(O)12시가 다 되서(×)12시가 다 돼서(O)자동차 검사가 다 완료되서(×)자동차 검사가 다 완료돼서(O)나는 성공한 의사가 나랏말싸미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2021-02-08 14:0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