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이곳 입주예정 주민들과 김병관 국회의원(경기 성남 분당갑)의 건의에 따라 2021년 5월부터 입주예정인 판교대장지구의 주민복지를 위한 주민편의복합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병관 의원은 “예비입주민들은 대장지구가 6000가구의 규모에도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해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주민복지시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입주 후 편의시설을 공급하면 공사로 인해 학생과 주민의 불편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복지시설 조성시기를 최대한 빠르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성남시는 그간 가용용지 부족으로 확보하지 못했던 주민편의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해왔으며, 초·중학교 통합설립을 통해 조성되는 잔여용지를 활용, 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주민편의시설 조성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개발계획을 2020년 본예산에 부지 매입비를 편성,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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