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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5월까지 ‘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달 5월30일, 보건소 2층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실에서‘쉼터’제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 뇌 손상으로 인지기능 저하 및 문제행동을 보여 결과적으로는 평생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는 질환으로 연결고리인 인지기능 저하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최근에는 회상, 인지, 원예, 신체활동 요법과 같은 비약물적 요법이 치매의 일차적인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어 철원군「치매안심센터」‘쉼터’프로그램에도 도입되어 참가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연구에 따르면 쉼터 프로그램과 같은 복합인지 프로그램은 인지기능을 향상 시킬 뿐만 아니라 치매 증상 완화 및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울 수준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체·인지·정서 능력 향상으로 관내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로 가족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기억력이 많이 좋아지고, 전에는 많이 우울했지만 지금은 생기가 넘치게 되었다”며 그 간의 참가 소감을 밝혔다.
철원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진단을 받고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관내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워크북·컬러링 활동 ▲원예치료 ▲회상요법 ▲치매예방체조·노인체조 ▲현실인식 요법 등 요일별로 다채로운 복합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6월부터 2개월간‘쉼터’프로그램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철원군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 문의(☎ 033-450-4731)철원군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http://cwg.nid.or.kr) 참고바람.
철원/지명복 기자 jmb123@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