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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소외 계층에 생계비 등 지원 내년 3월까지 집중 발굴기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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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소외 계층에 생계비 등 지원 내년 3월까지 집중 발굴기간 추진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16.11.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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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구군은 저소득·취약계층의 생계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계획’을 수립, 내년 3월까지를 집중발굴기간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신청자·탈락자 또는 자격 중지자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창고, 공원, 화장실, 역·터미널 주변, 비닐하우스, 교량 아래, 폐가, 컨테이너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단전(전류 제한 포함)·단수·단가스 가구(최근 3개월 이상 체납가구 포함) 및 최근 6개월 간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등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으로 가구 구성원과 함께 원만한 가정생활을 갖기 곤란하거나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하게 된 경우 등이다.
 군은 이들을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하고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이관된 경우를 분석하며 복지포털(복지로)에 지원을 요청한 신청자 등에 대해 신속하게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이·반장, 복지도우미, 가스검침원, 학교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과 의료기관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우체국 집배원, 이웃 등 민간부문과 협력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또는 개인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발굴된 가구 또는 개인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제도와 사례관리 사업 등을 통해 생계비, 의료비, 간병비, 연료비, 주거비, 난방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좋은 이웃들’ 사업, 적십자 등 민간부문과 연계한 사업들과 연계해줄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이달 중으로 ‘희망양구 사랑 나눔 운동’을 통해 접수된 기탁금으로 저소득층 50가구에 이불을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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