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송기욱 제8대 가평군의회 의장은 “강평군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대안을 제시하고 민의를 수렴해 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가평 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장으로부터 앞으로 의회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들어봤다.

▲ 도의회의원 출신 군의회의장으로 앞으로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역할과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 한마디

제8대 전반기 의장 당선이라는 기쁨과 영광도 있지만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면서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알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8대 의회가 “소통하는 의회,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민의를 실천하는 의회”가 되도록 의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군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

또한, 도의원 의정활동을 하며 경기도는 물론 가평 구석구석을 돌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온 경험을 토대로, 현장중심의 실효성 높은 군정을 펼치겠다.

▲ 의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가 집행부와의 소통이다. 앞으로 집행부 측과의 관계는

의회는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의 순기능을 통해 군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적 절차에 대해 잘된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건의하겠다.

집행부도 창의적 역량과 무한한 헌신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밑거름이 되도록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책임을 다하는 행정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인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살수 있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 이번 8기 의회에는 초선의원이 많고 3선 이상 의원이 전무해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많은데 의원 교육에 대한 복안은

8대 의회에서는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서 정기적인 의정연수와 지속적으로 워크숍을 운영할 것이다.

특히 타시군의 우수한 정책 사례를 수집해서 현장도 방문해보고 가평군에 접목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하기 위한 벤치마킹도 적극 추진하겠다.

또 전문위원실 운영을 활성화해 조례를 효율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동료 의원들을 일대일, 맨투맨식으로 해서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 의장 임기 중 목표는

군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가평군의회가 되겠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의원들이 바뀐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군민들은 의회에 대해 더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의회는 진정으로 군민의 생각을 모으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

▲ 가평 군민들에게 한마디

가평군의회 7명의 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출발한 시의회에 대해 잘한 부분은 격려해 주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비판을 통해 의회가 한층 더 성숙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길을 알려 주길 바란다.

2년이라는 전반기 임기가 그리 길지는 않지만 반드시 군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전국매일신문] 가평/ 박승호기자
seungho@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