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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경청’에서 시작된 ‘청렴’ 분야 최우수구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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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경청’에서 시작된 ‘청렴’ 분야 최우수구 선정 쾌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7.2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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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이게 얼마에요! 공공시설물 설치비용’ 공개, 투명한 행정 기대

▲사진 오른쪽 양천구 성과관리팀장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016 전국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청렴’ 분야 최우수로 선정된 사례는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시설물 설치비 공개’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깨끗한 행정을 위한 책임성 강화’라는 공약을 민선6기 시작과 함께 꾸준히 강조해왔다.

‘이게 얼마에요! 공공시설물 설치비용 공개’는 공공시설물에 대한 설치시기, 설치금액, 설치업체 등을 표기하자는 어느 한 시민의 민원제기에서 시작됐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는 별도의 예산 투입, 도시미관 저해 등의 사유로 채택불가 된 민원사항이었다. 그러나 구는 실효성, 경제성을 먼저 검토한 후 9개 관계부서를 설득하여 실행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후 구는 2016년부터 발주하는 50만원 이상 시설물과 1억원 이상의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설치일시, 금액, 업체, QR코드를 표기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전국 최초로 관련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 

지난해에도 구는 엄마의 마음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던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약속이 실현된 ‘아이원건강센터’가 ‘공약이행’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아이원건강센터’는 영유아 및 아동들의 건강관리 사업들을 한 곳에 모아 지난해 7월 개소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공공시설물 설치비용 공개’는 경청에서 시작된 적극적인 청렴의 예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민행정을 펼쳐 투명한 행정,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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